코스피 코스닥 폭락, 서킷브레이커 발동, 엔비디아 결함 이슈

안녕하세요, 레나입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에 큰 폭풍이 몰아친 하루였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며 방어적 자세로 돌입했습니다. 8월 5일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모두 8% 이상 하락하여 사이드카를 포함한 시장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사이드카 및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매도 주문의 효과를 4분간 일시적으로 중단합니다.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하면 발동되어 1분간 지속됩니다. 반대로 +5에 도달하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됩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억제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특정 주식이나 주가 지수의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급등하거나 하락하면 시장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여 투자자들이 상황을 차분히 판단할 시간을 줍니다. 순간적인 변동성으로 인한 잘못된 판단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날인 2024년 8월 5일 오후 2시 12분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발동 시점에 코스피지수는 22.459.22로 전 거래일 대비 216.97포인트(8.10%)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8% 이상 하락해 전 거래일 대비 62.8포인트(8.05%) 하락한 716.53을 기록했다. 결국 13% 폭락해 670까지 떨어져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3월 19일에 발동한 이후 4년 만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이다. 인텔과 엔비디아 특히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는 실적 부진으로 5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인텔 주가는 하루 만에 26.05% 폭락해 21.48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2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다 3분기 매출 전망도 적자가 예상됐다. 엔비디아도 악재에 직면했다. 세계 1위 AI칩 설계업체인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 ‘블랙웰’에서 설계 결함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S 등 고객사에 결함 발견으로 납품이 지연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당초 올해 하반기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내년으로 연기됐다. 출시 지연으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AI 개발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AI 반도체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주가 폭락과 그 이유는?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권거래소 3대 지수가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을 우려했다. 분석에 따르면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도 못 미치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시장은 금세 다시 경기 침체 가능성에 경계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국 경제지표에 따르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고 실업률도 예상보다 나빴다. 국내 상위 10대 기업도 마찬가지였다. 늘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는 -9.42%, SK하이닉스는 -8.95% 하락했다. 미국과 국내 증시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홍콩 등 세계 주요 증시도 동시 하락세를 겪고 있다. 왜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걸까? 3의 법칙 미국에서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이유 중 하나가 3의 법칙이다. 지난 3개월간 미국 실업률 이동평균이 지난 12개월 동안 기록된 최저치보다 0.5% 높으면 경기 침체로 간주한다. 이 법칙이 무서운 건 1950년대 이후로 1959년을 제외하고 11번이나 맞았다는 거예요. 현재 미국 실업률 4.3% 기준으로 12개월 최저치와 3개월 최저치의 갭이 0.53으로 3의 법칙에 가까워서 걱정이에요. 저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들어가서 확인만 하느라 장 마감까지 지켜보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아요. 자산이 이렇게 떨어져도 괜찮은 걸까 싶을 정도로 삭제된 날이었어요. 하하. 미국 경기 침체부터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까지 이슈가 많으니까 다들 현명하게 대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